19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승현이 등장했다.
'국민살림남'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승현은 반갑게 등장하며 고등학교 시절 인연을 찾았다. 김승현이 찾은 사람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미술을 배운 홍승모 선생님이었다.
김승현은 공장을 운영했던 아버지는 바빠 김승현을 잘 챙기지 못했고, 유일하게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던 미술부 선생님이었던 것. 김승현은 "아버지 같은 선생님이었다"고 인연을 회상했다.
김승현이 선생님과 인연이 끊기게 된 건 2003년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히게 돼서였다. 김승현의 아내 역시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학생이었고, 이때문에 김승현은 "선생님 기대에 실망을 시킨 거 같아서" 연락을 드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