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0년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없이 시간만 지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에릭센을 보낼 수도 있다는 자세다.

현재까지 에릭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레알마드리드다. 중원 리빌딩을 위해 에릭센을 낙점한 것.

하지만 이적은 쉽지 않은데 이미 레알이 큰 비용을 지출한 탓이다. 레알은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를 영입했다. 지불한 이적료만 3억 유로(약 3967억 원)에 육박한다.

에릭센의 이적 작업은 쉽지 않지만 결국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행선지가 레알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9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이 불가능할 경우 에릭센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같은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로 넘기는 것을 불편해 하고 있다. 나폴리가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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