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X101' 이은상. 출처ㅣ엠넷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서 누적 득표 수 1위로 선발된 'X' 연습생이 이은상으로 결정됐다.

19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 된 '프듀X'에서는 누적 득표수 1위로 선발되는 11번째 멤버 'X'의 자리는 이은상이 차지했다.

최종 후보 4인 이은상, 이진혁, 김민규, 구정모 중 'X' 멤버로 선발된 이은상은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응원하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저기서 '이은상 데뷔하자'라는 플래카드를 봤는데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아서 되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갖고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탈락한 이진혁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저 열심히 했다. TOP미디어 식구들 사랑한다. 우석아 미안하다. 못 가서.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소감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탈락한 구정모는 "저는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 무대 할 때마다 즐겁고 행복했다. 열심히 한 101명의 연습생들 다 고맙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탈락한 김민규는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감사하다. 저에겐 '프로듀스X101'이 처음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진짜 마지막에 와 있다. 형준이와 같이 데뷔하기로 했는데, 같이 못 있어 줄 것 같아서 미안하다. 저는 이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같이 했던 연습생 모두 꿈의 무대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 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 수를 합산한 상위 10인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와 X로 선발된 이은상까지 11인은 엑스원 멤버로 선발돼 5년 동안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새 보이그룹 엑스원은 5년의 계약기간 중 2년 6개월 동안 완전체 활동을, 나머지 2년 6개월 동안 소속사 개인 활동과 데뷔조 그룹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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