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완전 무산됐고, 올스타 사전 행사와 올스타전은 21일로 미뤄졌다.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임창만, 이강유 영상 기자] 20일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 올스타전에 이어 올스타 사전행사와 올스타전이 모두 취소됐다. 

20일 오후 2시 53분 KBO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올스타전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전 10시 무산이 확정됐다. 역대 3번째. 더불어 20일 오후로 예정된 홈런 레이스 예선 등 올스타 사전 행사와 경기는 21일로 연기됐다.

21일에는 오후 1시 50분부터 올스타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사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인회 티켓은 정오부터 배부한다. 홈런 레이스 예선과 슈퍼레이스, 퍼펙트 피처, 기념 사진 촬영까지 마치고 오후 5시 40분부터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올스타전은 오후 6시 시작이다. 5회말 종료 뒤에는 홈런 레이스 결승이 열리고 경기 후 불꽃놀이와 시상식을 마치면 올스타 행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 20일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완전 무산됐고, 올스타 사전 행사와 올스타전은 21일로 미뤄졌다. ⓒ 창원, 곽혜미 기자

물론 21 행사 계획 역시 하늘에 달렸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20일 오후 내륙에서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비 예보는 21일 까지 계속 있는 상태다.

역대 올스타전 취소는 3경기가 편성됐던 1983년 2차전 1번 뿐이다. 올스타전 행사가 전부 무산된 적은 없었다.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는 2012년(마산)과 2014년(광주)에 이어 3번째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임창만,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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