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천적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 하나를 뽑으며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3-4로 졌다.

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통산 타율 0.189(90타수 17안타) 3홈런 5타점 OPS 0.611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이날 추신수는 벌랜더에게 3타수 1안타를 만들며 통산 상대 타율을 0.194로 조금 올렸다. 

1회초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3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날카로운 타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직선타가 됐다.

5회초 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가 친 타구는 우전 안타성 타구. 휴스턴 시프트에 걸렸으나 추신수 발이 더 빨리 1루에 도착했다. 

추신수는 한 번 더 1루를 밟았다. 팀이 2-4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는데, 실책이 됐다. 1루에선 추신수는 대니 산타나 좌전 안타 때 2루에 진출, 해리스 폭투 때 3루까지 닿았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1루수 땅볼 때 득점했다.

8회초 추신수는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 타자가 아닌 타석에 나섰다. 했다. 팀이 3-4로 뒤진 2사 2루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후속 타자 불발로 1점을 더 뽑지 못하며 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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