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도 좋은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요? 와이(Why)', 블레이즈 마튀이디를 향해 맨유가 관심이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구하기에 혈안이다.

영국 신문 '메트로'는 19일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튀이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가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으로 이적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스콧 맥토미니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로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리그 전체를 놓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지연되고는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레알이 아니더라도 떠날 것으로 보이는 포그바다.

고민하며 찾은 자원이 마튀이디다. 마튀이디는 맨유 외에도 에버턴(잉글랜드), PSG, AS모나코, 올림피크 리옹(이상 프랑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물론 유벤투스는 마튀이디를 시장에 내놓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런 램지와 아드리안 라비오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지만, 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한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마튀이디도 주요 전력으로 가동해야 한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도 마튀이디에 대해서는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마튀이지는 2017년 여름 PSG에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3골을 넣으면 유벤투스의 세리에A 8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우리 나이로 서른셋이라는 점만 빼면 기량은 객관적으로 인정 받을 만한 마튀이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