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영입 뉴스를 한국어로 특별히 소개한 보르도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랑스 클럽 지롱뎅 드 보르도가 황의조에 대한 기대감을 구단 미디어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보르도는 20일 황의조와 계약이 완료된 것을 알리며 황의조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보르도는 구단 트위터에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에서 넣은 골 장면 편집 영상과 미국 워싱턴 전지 훈련에 합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입국하는 모습과 입국 후 구단 미디어와 가진 첫 인터뷰, 유니폼 착용 및 사진 촬영 장면을 밀착해서 보여 줬다.

▲ 황의조 입국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 보르도 구단 미디어
▲ 입단 소감을 말하는 황의조


보르도 구단 이사진과 파울루 수자 감독이 황의조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공개했다.

황의조는 보르도 미디어와 가진 첫 인터뷰에서 "보르도에 합류하게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 보르도 팀의 선수로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겠다. 알레 보르도!"라고 말했다.

보르도는 프랑스어와 영어 버전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황의조 입단 기사를 특별히 한국어로 제작해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보르도 구단의 역사를 한국 팬들에게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보르도는 "지롱뎅 드 보르도는 1881년 10월 1일 창립됐다. 프랑스 1부 리그에서 66시즌, 2,440 경기에 출전했다. 실적은 1,047승으로 승리한 경기 수에서 동 리그 2위이다. 샹피오나 드 프랑스에서 6회 우승을 거둔 보르도는 우승 횟수에서 프랑스 7위 구단"이라고 자부하며 프랑스 축구 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이 활약했던 팀이라고 알렸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보르도는 21일 몽펠리에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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