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왼쪽), 이강인(오른쪽) ⓒ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지로나가 이강인 임대를 원한다. 이강인과 백승호를 한 팀에서 볼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이강인 지로나 임대에 회의적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지로나가 이강인 임대를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가 지로나 풀백 페드로 포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 지로나는 포로를 영입할 경우 이강인 임대 조건을 내걸었다”라고 밝혔다. 지로나는 대표 팀 동료 백승호의 소속 팀이다.

이강인 미래에 스페인 전 지역이 관심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강인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이적을 선언했다. 발렌시아 고위층과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 미래를 결정하려고 싱가포르 긴급 회동까지 했다.

다만 이강인은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한다. 지로나는 강등으로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시작한다. 많은 1부 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이 러브콜을 보낸 상황에서 지로나를 선택할지 미지수다. ‘수페르데포르테’도 “이강인의 지로나 임대가 성사될 가능성은 적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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