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시엘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로랑 코시엘니가 아스널 구단에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더 선20(한국 시간) “로랑 코시엘니가 주급 50% 삭감 이야기를 들은 후 아스널과 법적 다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시엘니는 지난 2010년 아스널에 입단한 후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지금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느덧 그는 계약기간 1년을 남겨놓고 있었는데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코시엘니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아스널의 제안에 충격을 받았다. 현재 코시엘니는 주급 9만 파운드(13,200만 원)를 받고 있는데 무려 50%나 삭감된 주급 45,000파운드(6,600만 원)2년 계약을 제안을 받은 것이다.

물론 출전 수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될 수 있지만 부상이 잦은 코시엘니는 아스널의 제안이 자신을 모욕하는 것으로 느꼈다. 그는 지난 시즌 무려 27경기에 뛰지 못했다. 일주일에 1경기 이상을 뛰지 못한 것이다.

현재 코시엘니는 아스널의 프리시즌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1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그를 쉽게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코시엘니와 구단의 다툼을 팬들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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