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은 구보 재능을 믿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구보 다케후사를 칭찬했다. 향후 레알 마드리드에 중요한 선수라 될 거라며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구보는 레알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1군 선수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레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 가능성에 박수를 보냈다. “구보를 지켜보고 있다. 훈련 일정도 잘 소화하고 있다. 구보는 꽤 능력 있는 선수다. 레알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어리지만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구보는 올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구보의 선택은 레알이었다. 지단 감독은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 구보를 불러 직접 가능성을 점검했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 언어 문제도 없다.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능숙한 스페인어를 보여줬고, 레알 1군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에덴 아자르와 훈련장에서 만나 “경기 전에 영상을 본다. 정말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자, 아자르도 “훌륭하네”라며 웃으며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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