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라이관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라이관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라이관린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20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 참조)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중에 있다"고 라이관린의 주장이 일방적으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는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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