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28)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아자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리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아자르는 20일(한국 시간) 유튜버 제이 셰티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절을 회상했다. '어떤 선수가 무서웠냐'라는 질문에 그는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는 훌륭한 수비수들이 많다. 특히 지난 시즌 버질 판 데이크가 불타올랐다"라며 "그가 PFA 올해의 선수를 받은 이유다. 그는 정말 잘하고 강했다. 리버풀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뛸 때 그와 공중볼을 경합했는데, 내가 나가떨어졌다. 기회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판 데이크는 지난 시즌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이를 통해 2019년 발롱도르 후보를 거론할 때 그가 뽑히기도 한다. 

한편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을 준비 중이다. 그는 "매우 인상적인 골을 남겼으면 좋겠다. 동료, 구단 수뇌부 팬들을 위해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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