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26)는 팀을 떠나게 될까.

루카쿠는 올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설이 난 상황이다. 인터 밀란이 꾸준히 맨유에 계약을 제안하고 있지만 좀처럼 협상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적료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20일(한국 시간) 맨유와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루카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 않는가. 나는 어제도 말했지만 이적시장에 관한 질문을 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가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현재 그는 맨유 소속이다. 그에 대해 더 이상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또한 루카쿠를 언급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다. 한편으로는 희망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클럽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루카쿠를 만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 등 여러 언론에서 ‘이적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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