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인 라우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우리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44야드)에서 열린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치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4일 동안 16언더파 197타를 친 라우리는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전까지 라우리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다.

▲ 브룩스 캡카는 4위에 올랐다.
▲ 박상현은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공동 19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J.B 홈스(미국)와 함께 8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라우리는 이날 중반 이후 스퍼트에 나서며 단독 선두 자리로 치고 갔다.

8번 홀까지 홈스와 똑같이 2타를 줄였지만 9,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홈스가 13,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덕에 격차를 벌렸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캡카(미국)는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박상현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3위다. 황인춘(45)은 이븐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43위를 달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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