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의 이적이 가능할까.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달께부터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쳤다. 유력한 후보지는 전 소속 팀인 FC바르셀로나다. 

하지만 이적은 쉽지 않다. 그가 2017년 PSG에 합류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2932억 원)에 이른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2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 오른 선수인 만큼 적당한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바르사는 이미 앙투안 그리즈만(1억 2000만 유로), 프랭키 더 용(7500만 유로), 네투(2600만 유로) 등을 영입하면서 상당한 금액을 썼다. 네이마르를 원하면서도 영입이 쉽지 않은 이유다.

여전히 네이마르 이적은 먼 이야기처럼 보인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1일(한국 시간) 레오나르두 PSG 단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달라진 것은 없다. 네이마르에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 우리와 계약된 상태고 우리 선수이다. 반복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 10일 동안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팀과 함께 처음으로 훈련할 것이다. 지금까지 개인 운동을 했다. 네이마르는 중국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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