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친선 경기도 대충하지 않았다.
26일 내한해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갖는 유벤투스의 베테랑 월드 스타들이 토트넘 홋스퍼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저녁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9 ICC 1차전 경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3 패배였지만 고루 선수를 점검하는 차원의 경기였다는 점에서 상심할 필요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 필리포 베르나르데스키를 스리톱으로 출격시켰다. 중원은 블레즈 마튀디, 미랄렘 피야니치, 엠레 잔이 구성했다.
포백은 마티아 데실리오, 다니엘레 루가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가 선발 출전했다. 잔루이지 부포이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유망주 트로이 패럿과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공격을 이끌었다. 골대를 때린 슈팅 등 여러 차례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부폰이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친정 유벤투스로 돌아온 부폰은 만 41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골문을 지켰다. 전반 30분 에릭 라멜라에 내준 선제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뛴 호날두는 직접 돌파와 슈팅 외에도 안정적인 패스 연결로 유벤투스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1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은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빼준 공을 피야니치가 찔러준 뒤 이과인과 베르나르데스키의 원투 패스로 마무리됐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데실리오의 크로스를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빠진 뒤 후반 20분 루카스 모우라,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에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밤 8시 30분 중국 난징에서 인터밀란과 ICC 2차저을 치른 뒤 26일 오전 한국으로 들어온다. 당일 밤 8시에 팀 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뒤 8월 11일 스웨덴 솔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ICC 3차전에 임한다.
호날두는 팀 K리그와 경기에 최소 45분 출전 조항이 있다. 토트넘과 경기에는 전반전이 끝난 뒤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관련기사
- 클라라, 풍만한 볼륨감+CG같은 골반 라인 완벽한 섹시 몸매!
- 지단 폭탄 발언 "베일 명단 제외, 내일이라도 떠난다면 좋을 것"
- 황의조, 미국서 보르도 합류 후 '첫 훈련' 소화
- 쫓겨나는 베일…알칸타라는 "널 위해 바이에른 문을 열어둘게"
- [취재파일] '프랑스 1부' 님, 백승호 영입 제안…지로나는 판매불가
- '황의조 30분 활약' 보르도, 몽펠리에 2-1 제압
- "빨리 떠나길" 베일 충격의 중국행 모색, 장쑤-베이징 관심 표현
- [프리시즌 REVIEW] '오리기 골' 리버풀, '10명' 세비야에 1-2로 패배
- 첫 출전 황의조, 보르도 왼쪽 공격수 '호날두 롤'
- ‘더 내놔’ 맨유, 루카쿠 향한 인터밀란 제안 또 거절
- '유벤투스행' 더 리흐트 "돈은 고려하지 않았다"
- "빅클럽 디딤돌 아냐"…첼시 DNA 깨우는 '선장 램파드'
- 깜짝 놀란 英, “손흥민, 호날두만큼 환호 받았다”
- 서두르지 않는 포체티노 "은돔벨레, 적응이 필요하다"
- [스포츠타임] '레알 비공식 데뷔' 구보 열풍, 일본의 기대와 현실
- 그리즈만 "게임 치트키 쓴 거 같다…메시·수아레스·더 용까지"
- 맨유, 결국 ‘DF 이적료 세계 신기록’ 맥과이어 영입 한다
- 하메스까지 살거야…'3200억 쓴' ATM, 아직도 이적료 흑자
- 제주, '나이지리아 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오사구오나 영입
- ‘레알 데뷔’ 구보, “유럽에서 뛸 일본 선수들의 참고가 되고 싶다”
- "제2의 이강인 찾자" 구례군, 해외 12개팀 초청 구례노고단배 26일 개최
- [스포츠타임] 'ICC 맞대결' 손흥민+호날두, 맞대결 후 유니폼 교환
- [공식발표] 유벤투스 만나는 팀 K리그, 레드 유니폼 공개
- '베일 이적설' 포체티노 "기사 봤는데 나는 아는 게 없다"
- 분명 친선 경기인데? 세비야에 눈 찔리고 걷어차인 리버풀
- 맨유는 혹독한 훈련 중…솔샤르 "효과 보고 있다"
- 시메오네 애틋한 인사 "그리즈만을 가르쳐 행복했다"
- 베일, 중국 이적시 세계 최초 주급 14억대 수령
- 수원, 8월 3연속 홈경기…'썸머페스티벌'로 즐겨봐!
- 토트넘 VS 맨유…'736억' B.페르난데스 영입 대결
- 아자르가 남긴 10번은 윌리안 몫… "첼시 10번은 내가 달아"
- 더 용, 네이마르와 한솥밥?…"함께 뛴다면 정말 좋지"
- 마타, “맨유의 역사, 우승할 자격이 있다”
-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상주서 홍보활동 진행
- '이적설' 알데르베이럴트 "토트넘에서 시즌 준비 중"
- '유벤투스 복귀' 이과인, 끝내 AS 로마 '선 임대 후 이적'(伊 언론)
- 루카쿠, 결국 1057억에 인터밀란행…벤 예데르 강력 대체 선수(西 언론)
- 구보, “베일 이적? 그건 모르고 훌륭한 선수인 건 알아”
- 윤영선, '부상' 불투이스 대신 팀 K리그 발탁
- [공식발표] 전남 드래곤즈, '수비력 강화' 최준기 영입
- '개구쟁이' 손흥민, '관중난입'인 척 선수단 향해 돌진…(feat. 깜빡 속은 코치)
- 유벤투스 친선경기 스폰서 비오비, 초대권 구매 이벤트
- '펠릭스-트리피어 포함' ATM, 레알-유벤전 프리시즌 명단 발표
- 휴식 시간도 통제한 무리뉴…솔샤르 체제에선 달라졌다
- 아스널, ‘프리시즌 거부’ 코시엘니와 담판 예정
- 토트넘, 세세뇽 영입 근접…비장의 무기는 '은쿠두-오누마' 카드
- 데 헤아, 맨유 주장 1순위…포그바, 영, 마타, 스몰링 차순위 후보
- '주급 15억 중국행?' 베일, UCL 우승 4회 + 231경기 102골 65도움 올린 괴물
- 카리우스, '분데스리가 3팀, MLS 2팀' 이적 제의 거절…'베식타스 남기 위해'
- 확고한 발렌시아 "이강인 거취 결정은 아직…이적은 없다"
- '남다른 친화력' 손흥민 "은돔벨레와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 '성폭행 혐의' 호날두,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 '이카르디-자하 원해요' 아스널, 꿈으로만 그칠 것 같은 구상
- '맨유 9년 차' 의지 강한 데 헤아 "주장 자리 원한다"
- 맨유-뮌헨 이적설에 담담한 라키티치, 현재에 최선
- 지단의 충격 폭로 "베일, 스스로 경기 뛰는 걸 거부"
- [스포츠타임] 스페인 매체 "발렌시아, 이강인 이적시키지 않을 것"
- [스포츠타임]'강간 혐의' 호날두, 증거불충분으로 형사 처벌 피했다
- 유벤투스 사리 VS 인터밀란 콘테의 지략대결
-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해" 잔류 제안한 후안 마타
- '분노의 영입' 토트넘 1175억에 '로 셀소 + 세세뇽' 품는다(英 미러)
- 라비오 "파리보다 유벤투스 훈련이 더 힘들다"
- 대구, 경남에서 박기동 임대 영입…공격 보강
- '자하 못 사니까'…아스널, '준족' 티어니로 선회
- 17살에 맨유의 미래가 된 그린우드…쇼 "성장 돕겠다"
- 중국 이적하면 주급 15억 베일, '25억' 메시는 '넘사벽'
- 마네, 커뮤니티 실드 이후 리버풀 복귀…EPL 개막전부터
- '유로파' 맨유, 전 세계 구단 가치 2위 → 6위로 추락…레알 3위-바르사 4위
- 발롱도르? 판 데이크는 초지일관…리버풀의 EPL 우승에 올인
- 완-비사카 클린 태클에 푹 빠진 맨유…"말도 안 된다"
- 대구,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 입주…인프라 구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