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박지현은 미국을 상대로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최강 미국을 맞아 잘싸웠다. 

한국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미국에 67-89로 졌다.

미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은 박지현이 26득점 7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했고 이소희가 15득점 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헝가리(1승 1패)에 68-92로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 2패가 됐다.

이날 미국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23-55로 일방적으로 밀렸고 3점슛도 17개를 시도해 4개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국은 23일 호주(1승 1패)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C조 4위가 유력해진 한국은 D조 1위와 16강 전을 치른다.

한국은 1회 대회인 1985년 미국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국내에서 열린 1993년 3회 대회에선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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