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이진이 '캠핑클럽'에서 핑클 멤버 이효리와 뜻밖의 '절친 케미'와 신선한 예능감을 뽐내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JTBC ‘캠핑클럽’은 7월 21일 방송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TNMS, 유료가입) 4.7%, 수도권 시청률 5.3%를 기록하면서 일요일 종편 1위를 차지 했다. 또한 지난 주에 이어 30대 여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이날 방송의 30대 여자 시청률은 6.2%까지 상승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진과 이효리의 절친 케미스트리와 동시에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 중 아침형 인간인 이진과 이효리만 보트를 타게 되었다. "보트 혼자 타면 진짜 힘들 것 같다"는 이진에 이효리는 "넌 왜 그렇게 빨리 뭔가를 하려고 하니? 여유를 가져봐"라고 타박했다. 

이진은 "나 왠지 타면 바로 내리고 싶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자신의 급한 성격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진은 보트 탑승 초반 자연에 감탄하다가 이내 힘들다며 넋을 놓았다. 특히 "난 틀렸다"며 이효리에게 말하는 장면은 급한 성격만큼이나 빠른 포기를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로 이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한 성격'이 드러나는 게시물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이진은 캠핑카에서 단체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제 막 첫 방송을 마친 '캠핑클럽'이었기에, 종영소감을 연상케 하는 그의 게시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며 이진의 '조급증' 면모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이진과 이효리의 케미스트리는 캠핑카에 돌아와서도 이어졌다. 서로에게 집착하지 말라며 아웅다웅하느 모습이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한 것. 이진은 이효리에게 "집착하지마. 난 피곤한 스타일 딱 싫어해"라고 농담하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맥커터' 면모 역시 방송의 재미에 큰 역할을 했다. 모두가 옛 추억과 감성에 젖어 있는 가운데, 이진이 "그 짜장면 있잖아"라고 점심 메뉴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며 인정사정 없이 분위기의 맥을 끊어버린 것이다. 

이처럼 이진의 털털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은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예능 캐릭터 탄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JTBC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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