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출처ㅣ옥주현 소속사 SNS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데뷔 21주년을 맞은 국민요정 그룹 '핑클'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완전체 예능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날린 핑클은 베스트앨범 발매까지 예고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핑클 소속사 DSP미디어는 22일 핑클의 베스트 앨범 '핑클 베스트 앨범'을 오는 8월 19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핑클의 히트곡 중 최고를 엄선해 구성되는 가운데, 데뷔곡 '블루 레인'을 비롯해 '내 남자 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루비' 등을 포함 10곡으로 구성됐다.

▲ 8월 발매되는 핑클 베스트 앨범. 제공| DSP미디어
지난 2005년 앨범 '포에버 핑클' 발매 이후 14년 만에 발매하게 되는 앨범인 만큼, 팬들은 국민요정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핑클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멤버들은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자필 메시지를 앨범에 수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앨범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핑클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제공ㅣJTBC
최근 핑클은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하며 '돌아온 예능돌' 면모까지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캠핑클럽'은 오랜만에 핑클 완전체가 선보이는 예능으로 많은 기대와 함께 시작했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캠핑클럽'은 핑클 활동 당시에는 누릴 수 없었던 여유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과 뜻밖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방송된 '캠핑클럽'은 전국 가구 시청률 (TNMS, 유료가입) 4.7%, 수도권 시청률 5.3%를 기록하면서 일요일 종편 1위를 차지 했다. 또한 지난 주에 이어 30대 여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이날 방송의 30대 여자 시청률은 6.2%까지 상승 했다.

지난 2002년 팀은 해체하지 않은 채 개인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핑클은 17년 만에 완전체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며 앞으로 멤버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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