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성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열여덟의 순간'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에 나선 옹성우가 "연기 욕심은 꾸준히 있었다"고 밝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옹성우가 이와 같이 답했다.

옹성우는 "혼자 활동을 하게되면서 처음에는 외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감정 표현을 멤버들에게 편하게 했었는데, 그걸 제 안에 가지고 있어야해서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 도전을 하면서 저에게 가둬놓은 것들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제가 준비하고 대본을 읽는 것에 대해 제가 가진 감정이 최준우라는 캐릭터에 다가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다. 어느 순간부터는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적응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옹성우는 "연기자 도전은 계속 하고 싶었다. 연극을 보고 어떤 작품에 빠져들어서 '저런 무대, 카메라 앞에서 나도 저렇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고 생각을 해왔다. 지금도 계속 더 많은 작품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열여덟 아이들의 세상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다. 소년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예비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을 보여준다.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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