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전남 구례군에서 26일 킥오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발의 꿈이 전남 구례군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2019 구례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동티모르 2개팀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러시아 유소년 축구 팀들이 한국 축구 유망주와 축구 축제를 벌인다.

2019 구례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구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63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12개팀, 해외 12개팀(일본 4, 러시아 1, 중국 5, 동티모르 2) 이 겨루는 U-12세 국제대회와 U-10·11·12세 39개팀이 참가하는 썸머리그전이 개최되어, 유소년 축구의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국제대회에는 영화“맨발의 꿈”의 배경이였던 동티모르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었고,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의 꿈을 이뤄가는 동티모르 선수들에게 숙박, 식사, 용품 등을 지원해 줄 예정이며,

이번 대회 입상한 한국유소년 선수들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구례군은 전문 마케팅 회사인 (사)한국스포츠마케팅협회 고양지회와 협약을 맺으며 63개팀 모집을 2주만에 마쳤을 정도로 체계적으로 진행이 이루어 졌다.

이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개최가 가능한 이유는 구례군의 아름다운 자연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한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김순호 구례군수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매주 조기축구회에서 축구경기를 뛸 정도로 축구의 대한 애착이 대단하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을 정도로 이번 대회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이번 국제대회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날아라슛돌이 출신이였던 제2의 이강인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축구의 뿌리인 유소년축구가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며“대회기간 선수, 학부모 등 13,000여명이 구례군을 방문하여 약 1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노고단배 유소년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7월 27일 10시~12시에 개막 2경기를 SPO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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