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코파아메리카 2019 브라질에서 10번을 입었던 윌리안.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에도 10번을 입었다. 아자르가 남긴 10번의 주인공은 윌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윌리안은 자신이 직접 2019-20시즌 첼시 10번을 단다고 밝혔다. ⓒ첼시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의 공격수 윌리안이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남긴 10번을 이어받는다. 본인이 직접 밝혔다.

22일 '우리는 역사가 없다'라는 첼시 커뮤니티는 윌리안과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첼시의 10번은 2014년부터 아자르가 계속해서 사용하던 번호다. 하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드림클럽' 레알로 떠나면서 10번이 남았다.  

10번의 유력 후보였던 영입생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프리시즌에서 24번을 달고 뛰었다.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10번 가능성도 낮다. 이 커뮤니티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는 유망한 공격수 허드슨-오도이가 10번을 달 가능성은 낮다. 윌리안이 직접 10번을 받는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고 했다. 

윌리안에 따르면 "첼시가 자신에게 10번을 제시했고, 이를 수용했다"는 것이다. 

윌리안은 코파아메리카 2019 브라질에서 네이마르 부상으로 남은 10번을 달았다. 첼시 합류 이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도 윌리안은 10번은 입었다. 윌리안은 첼시 이적 이후 22번을 달았다.

이 커뮤니티는 "윌리안이 10번을 달면 풀리시치가 도르트문트에서 사용했던 22번을 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윌리안은 현재 코파아메리카에서 다친 햄스트링 치료를 위해 브라질에서 머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