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왼쪽), 벤의 소속사 메이저 나인이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출처ㅣ윤민수 SNS, 벤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메이저나인 측이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에게 1차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메이저나인 측은 22일 "지난 5일 악의적인 비방 댓글에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을 알린 이후 법무법인 명재와 자체적인 수집자료 및 팬 여러분들의 PDF 메일 제보자료 등을 검토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바이브(윤민수, 류재현), 포맨(신용재, 김원주), 벤, 김동준, 캐스퍼 등에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지난 7월 19일 서울지방검찰청에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으로 고발장을 1차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온라인상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외모비하, 성희롱 발언 등의 모욕적인 내용의 글의 게시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는 장기간동안 계속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들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법적 대응 대상이 된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메이저나인 측은 "이후 같은 혐의로 2차, 3차 고소, 고발장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악플도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익명을 믿고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훼손 관련 댓글은 메일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