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건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 팀은 21일 대만 신베이시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70-64로 이겼다.

라건아가 20득점 7리바운드, 이승현이 18점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대만 A, B, 필리핀, 일본, 이란, 요르단,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8개 나라에서 9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한국은 7승 1패를 기록, 8전 전승의 필리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 팀 선수들은 귀국 후 8월 말 중국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준비한다. 

한편 FIBA 월드컵 개막에 앞서 인천에서 체코, 리투아니아, 앙골라를 초청한 평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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