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가 맨유 주장이 되는 것은 어색하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은 누가 될까. 여러 후보가 있다. 그중 구단과 재계약이 유력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가장 앞서 있는 후보다. 

영국 언론 '텔라그라프'는 2019-20시즌 맨유의 주장이 될 선수의 후보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데 헤아가 주장 후보에 가장 앞서 있다. 이어 폴 포그바, 애슐리 영, 후안 마타, 크리스 스몰링이 차순위 후보다"고 했다.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결국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유력 매체가 데 헤아의 재계약을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이후 4차례나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실력과 팬들의 지지를 받는 선수다. 알렉스 전 퍼거슨 감독의 맨유 전성기를 함께 보낸 선수이기도 하다.

데 헤아는 맨유 소속으로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데 헤아는 맨유 소속으로 362경기나 뛰었을 정도로 팀 내에서 베테랑에 속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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