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충격 폭로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불성실한 태도가 그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고 했다.
최근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019 프리시즌 경기 이후 "베일이 이적하길 바란다"고 공개 발언했다. 베일의 대리인 조나단 바넷은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무례하다"고 혹평했다.
이후 베일은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으로 이적이 유력한 모양새가 됐다. 베일은 장수 쑤닝에서 주급 100만 파운드(약 14억 7000만 원)를 수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레알은 바이에른에 1-3으로 졌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일부러 베일을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한 것은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영국 유력지 '스카이스포츠'는 2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지단 감독의 발언을 공개했다.
지단 감독은 아스널과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나는 누구도 존중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나는 항상 동일하게 말했다. 선수가 가장 중요하다. 나는 항상 선수와 함께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나는 구단에 베일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말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일이 바이에른전에서 뛰기 원치 않았다. 구단은 베일이 떠날 방법을 찾고 있다. 지금 현재는 베일은 레알의 선수다. 우리와 함께 일정을 떠날 것이다"고 했다.
지단 감독은 공개적으로 베일을 무시한 거이 아니며 구단에 그의 이적을 공식 요청한 것이고, 베일이 스스로 뛰기 원치 않았다고 폭로한 셈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관련기사
- 손흥민, '케인 없이' 에이스 놀이할 때 '맹활약'
- 지단 "베일 곧 떠날 것" VS 베일 대리인 "지단은 수치, 존중 좀!"
- 달라진 위상…손흥민, '우상 호날두' 앞에서 맹활약
- 한국 오는 호날두, 친선전도 '실전처럼' 토트넘전서 '환상골'
- 독보적 섹시미 현아, 부끄러운 미소까지 섹시해
- K리그-유벤투스 친선경기, 팬 미팅으로 열기 달아 오른다
- 단호한 스포르팅 "페르난데스 791억? 817억도 부족해"
- "존중 부족" 中 비판에 답한 맨시티, 과르디올라 "우리는 부끄럽지 않다"
- 첼시로 돌아온 주마 "램파드는 좋은 감독, 팀에 남는 게 목표"
- '새 시즌 준비' 클롭의 고민 "살라, 마네, 피르미누, 알리송의 여름"
- 음바페, PSG와 여전히 계약 갱신 생각 없어
- [공식발표] 수원, 사리치 대체로 '호주 국대MF' 안토니스 영입
- ‘중국행? 연봉 763억 내놔’ 강경한 베일, 결국 레알 남을 듯
- 루크 쇼 "맨유 지난 시즌 못해서…휴가도 제대로 못 즐겼다"
- 솔샤르, 플레이메이커로 디발라 낙점…'1174억'에 유벤투스도 이적 허용(英 언론)
- 발렌시아 코치 해명 “이강인 착취 않는다, 인내심 가져 달라”
- '깜짝 멀티 골' 전북 홍정호, K리그1 22라운드 MVP
- '오스만+제리치 영입' 경남, K리그1 준우승 전술로 반등 준비
- '18년 거주' 지단 "내 스페인어가 가끔 문제"…"베일 나가" 발언 해명
- ESPN “바르사, 메시와 재계약 협상”…연봉 1295억 이상?
- '올해는 투자' 도르트문트의 야망, 뮌헨의 8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까
- 손흥민의 고백 "UCL 우승 원했다, 3~4일 동안 정말 슬펐다“
- [프리시즌 투어] ‘1585억 그리즈만 출격’ 바르사, 첼시전 라인업 발표
- 베일이 중국 가면, 포그바도 레알 갈 수 있다
- 中 언론 "주니오, 울산 떠나 장쑤와 깜짝 협상“
- '실점 2위 '제주, 최규백 영입으로 구멍난 수비 보강 노린다
- 솔샤르가 만드는 '새로운 맨유' 전술…점유율 높이고, 전방 압박
- [프리시즌 REVIEW] 램파드의 첼시, ‘그리즈만-더 용 출전’ 바르사 2-1 제압
- 역시 그리즈만, 데뷔전부터 '티키타카'로 합격점
- 맨유 부회장, 영입 때문에 프리시즌 투어 ‘불참’
- ‘누가 베일을 영입할까’ 임대로 떠날 생각도 없다
- 미국 女 축구 선수 비판…'호날두 강간 불기소, 부패의 상징’
- 울산, "주니오 중국행 없다…K리그 우승에 집중"
- 이강인, 시옹전은 벤치 대기 '막시 고메스 출격'
- '이강인 후반 출전' 발렌시아, 시옹에 3-0 완승
- 맨유의 MF 목표 변경, 밀린코비치-사비치에 '954억 원' 장전
- '최강 DF' 판 데이크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 판 데이크, ‘발롱도르? 리버풀 우승이 더 중요하다’ (英 언론)
- '2부 리그' 말라가, 레스터 떠난 오카자키에게 관심
- 15분 밖에 못 뛴 요비치, 나초 어리석은 퇴장 때문에
- ‘2년 중징계 위기’ 메시, 2022 월드컵 예선 뛴다…벌금형 177만 원 그쳐
- '매과이어 영입' 속타는 맨유, 느긋한 레스터 "이적시킬 필요 없어"
- 호날두는 오지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유벤투스 스타들
- “호날두, 손흥민까지 유벤투스로?” 유니폼 교환에 베트남 흥분
- [ICC REVIEW] '10명씩 싸우고' 레알, 아스널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
- 상대해봐서 안다, 발베르데 "그리즈만 상대하면 골칫거리야"
- '한솥밥 먹는' 권창훈·정우영, 경쟁 대신 화합 노린다
- '이적설' 베일의 득점포…지단 "날 기쁘게 했다"
- [ICC REVIEW] ‘고레츠카 결승골’ 뮌헨, AC밀란 1-0 제압…2승 1패 마무리
- 아센시오,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8개월 이상 결장할 수도
- [취재파일] 새로운 경험 원하는 구자철, 새 팀 찾기 지연되는 이유
- "2005년 박지성, 스콜스와 득점" 맨유 선정 中 프리시즌 톱5 포함
- [스포츠타임] ‘연봉 763억 필요’ 베일은 정말 중국으로 떠날까
- '계륵' 베일 잔류?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 아센시오까지 부상
- '바이아웃 발동' 이재익, 강원FC 떠나 카타르 알 라이얀 이적
- [스포츠타임] 빈틈 메운 맨시티-토트넘, 젊은 피 맨유, 조용한 리버풀-첼시-아스널
- 英 BBC 분석 “판 데이크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까”
- 에머리 "아스널, 우승은 못 한다…현실을 알자"
- 손흥민, 포체티노와 맨유전 기자회견 참석…2연속 선발 유력
- '거취 오락가락' 네이마르, PSG 중국 투어에는 합류
- 사리 "10명 모두 호날두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 “솔샤르 감독님, 베컴처럼 뛸 수 있어요” 페레이라의 당찬 각오
- 이적 시장에서 인내심 유지 클롭 "끝까지 알아보는 중"
- 울산, 상주 잡으면 단독 선두 탈환 '12연속 무패 도전'
- 유쾌한 홀딩, 손흥민 유니폼에 사인 직전 거부
- 경쟁 아니면 이적 시장 매물, 라키티치에게 냉정한 발베르데
- 배고픈 손흥민 "만족하지 않는다…매 순간 성장하고 싶다"
- '제발 나가' 레알, 베일 이용해 포그바 영입 원한다
- 유벤투스가 관심 갖는 로즈, PSG가 292억 부르며 유혹
- 수원FC, 점심시간 활용 스트레스 해소 프로젝트 진행
- 흐뭇한 포체티노, “손흥민, 아시아의 베컴이야”
- [스포츠타임] 프리시즌 연속 출전 이강인-백승호, 여름 행선지는?
- 맨유, 벌써부터 포그바 대체 선수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