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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美 벗은 박서준…'사자', 한국 오컬트 히어로 도전

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 영화 '사자'의 배우 박서준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박서준이 영화 '사자'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연기를 펼친다.

'사자'(감독 김주환, 제작 키이스트, 공동제작 세븐오식스)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간 박서준은 드라마 '마녀의 연애'(2014) '그녀의 예뻤다'(2015) '쌈, 마이웨이'(2017) 등을 통해 밝고 유쾌한 인물들을 그려왔다. 지난해 로맨스 코미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공감 능력 1도 없는 무뚝뚝한 캐릭터로 변신해 또 한번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서준은 특히 '청춘미'를 뿜어내는 캐릭터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쌈 마이웨이'에서는 몸은 자랐지만 마음만은 아직 사춘기에 머물러 있는 듯 능글맞은 고동만의 캐릭터로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고 '청년경찰'(2017)에서는 의욕 충만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브라운관을 넘어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활약했다.

▲ 영화 '사자'의 배우 박서준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사자'에서 박서준은 용후 역을 맡아 '청춘美(미)'를 벗어던진다. 어린시절 하나뿐인 혈육, 아버지를 잃으면서 홀로 남겨진 용후는 '더이상 신은 없다'고 믿는다.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고 격투기 챔피언이 돼 가슴 속에 쌓아둔 울분을 표출하는 듯한 용후. 박서준은 강한 겉모습을 지녔지만 그 안에는 깊고 안쓰러운 상처를 간직한 캐릭터를 만들어간다.

매일 밤 악몽을 꾸는 것과 동시에 원인불명의 상처를 입는 용후는 '선택된 신의 사자'로서 악에 맞선다. 극 중 히어로가 돼가면서 펼쳐지는 박서준의 액션은 어두운 엑소시즘 분위기에서 그려져 전작 '화랑'(2016) '쌈, 마이웨이', '청년경찰' 등과 비교해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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