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앵 라비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드리앵 라비오(24)가 유벤투스에 적응 중이다.

지난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라비오가 올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새 팀에 녹아들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그는 21일(한국 시간) 토트넘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이후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 와서 기쁘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첫 번째 게임도 나에게 좋은 느낌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시작한 지 겨우 일주일이 지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훈련이 쌓이면 모든 게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축구에 대한 비교도 언급했다. 그는 "이탈리아 축구와 프랑스 축구를 비교하기 이르지만 운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프랑스보다 여기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은 잔루이지 부폰과 유벤투스에서 만나게 됐다. 그는 "부폰과 유벤투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2~3년 안에 더 발전하길 원한다면 유벤투스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유벤투스가 이상적인 행선지였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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