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태임(33)의 남편 A(45)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 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됐다. 이에 A씨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희재 기자

앞서 이태임은 지난 3월 SNS에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욕설논란으로 활동 중단했던 이태임은 공백기 후에 지난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배우로 복귀, 이후로도 'SNL코리아', '비행소녀' 등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듯했는데, 깜짝 은퇴 소식을 전한 것이다.

당시 이태임은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 은퇴 이유를 밝히지 않아 임신설, 결혼설, 해외 체류설 등 다양한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이태임의 소속사가 밝힌 은퇴 이유는 당시 임신 3개월인 이태임이 출산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 그의 신랑은 연상의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방송활동 중단과 함께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했다. 지난 9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