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예능 '리틀 포레스트' 김정욱 PD.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김정욱 PD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리틀 포레스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PD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더스테이트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기 씨가 프로그램의 씨앗"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PD는 "제가 '집사부일체' 공동연출을 했다. 그 인연으로 이승기 씨와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진심으로 아이를 정말 좋아하고 아이의 중요성을 얘기하더라. 진정성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 SBS 새 예능 '리틀 포레스트' 스틸. 제공|SBS
이어 "승기 씨도 사회에 좋은 영향력과 메시지를 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했다. 덕분에 프로그램 기획이 구체화됐다"며 "그 이후에 '숲으로 간다'는 콘셉트가 잡혔다"고 덧붙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 방송인 박나래가 출연한다.

SBS가 10시대 월화 드라마를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파격 편성한 가운데 '리틀 포레스트'는 그 첫 주자다. '리틀 포레스트'는 16부작으로 오는 8월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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