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애 전 아나운서(왼쪽)-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부부. 출처l박서원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두산가의 며느리이자 JTBC 전 아나운서인 조수애의 '출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출산 당시 두산매거진 측은 이와 관련 "답변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조수애의 남편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가 '팔불출' 면모를 선보이면서 아이의 모습까지 살짝 공개된 것. 이미 이들 부부는 그간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에 위트있게 답변해온 바.

23일 박서원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단란한 가족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 조수애-박서원 부부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출처l박서원 SNS

공개된 사진 속 이들 부부는 아이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박서원 대표는 아이를 끌어안고 얼굴을 맞대고 있는데, 그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그는 "애기향"이라는 글귀를 사진에 적어, 당시 박서원 대표가 아이의 냄새를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이들을 카메라로 포착하면서 웃음을 짓고 있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그는 반쪽만 얼굴이 나왔음에도 불구, 미모가 뿜어져 나온다. 

▲ 조수애 전 아나운서(오른쪽)-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부부. 출처l박서원 SNS

이들 부부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당시 화제를 모은 결혼식에서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은방울꽃 부케 가격이 1000만원을 호가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박서원 대표는 SNS에 "은방울꽃 부케 40만원!"이라는 글로 쿨하게 해명했다.

▲ 조수애 전 아나운서(오른쪽)-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부부. 출처l박서원 SNS

결혼 이후 박서원과 조수애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SNS를 통해 드러내기도. 당시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임신 5개월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조수애는 이러한 논란에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고 전하며 '임신 5개월 설'을 부인하면서도 축하에 감사해했다.

지난 6월 조수애의 출산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두산매거진 측은 이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답했지만, 박서원 대표는 직접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축하 메시지는 이어졌고, 결혼 후 5개월 만에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품에 안으며 엄마와 아빠로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박서원은 1979년생으로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조수애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2016년 18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대주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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