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정.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김민정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낙점됐다.

24일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따르면 김민정은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5대 페미니스타에 위촉됐다. 또한 아시아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김민정은 "여성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리고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페미니스타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앞서 1·2대 김아중, 3대 한예리, 4대 이영진 등의 여성 배우들이 선정됐다. 페미니스타는 개막식 참석뿐 아니라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김민정은 오는 8월1일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미니스타 위촉식을 갖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여성 영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화제다. '20+1, 벽을 깨는 얼굴들'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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