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20시즌 MVP는 누가 선정될까.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23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MVP 배당률을 공개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3/1의 배당률로 1위에 올랐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1로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의 6/1이었다. 배당률만 놓고 보면 세 선수의 MVP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MVP는 아데토쿤보였다. 평균 27.7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 FG 57.8%로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자랑했다. 밀워키를 정규 시즌 1위로 올리며 당당히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그의 가능성이 높다. MVP는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 중요하다. 밀워키는 올 시즌에도 높은 곳에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말콤 브록던과 니콜라 미로티치가 떠났지만 여전히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이다.
2위는 커리가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이 떠나면서 팀 전력이 약해졌다. 커리의 비중이 높아질 건 분명하다. 커리가 팀을 이끌고 서부 상위권을 이끈다면 그가 MVP를 따낼 확률이 커질 것이다.
하든은 2017-18시즌 MVP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평균 36.1점의 폭발력을 자랑하며 2년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올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이 합류하면서 기록은 감소할 예정이다. 하지만 휴스턴 성적이 좋다면 하든이 2년 만에 다시 MVP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업체의 MVP 배당률 4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보면 앤서니 데이비스, 니콜라 요키치, 러셀 웨스트브룩,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데미언 릴라드 순으로 뽑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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