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왼쪽)가 비아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l한서희 SNS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 24)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한서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비아이 사건에 답했다. 이는 SNS의 한 기능으로, 팔로워들이 질문을 보내면 계정 주인이 답하는 방식. 

▲ 한서희가 비아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l한서희 SNS

한 누리꾼은 한서희에 "실례지만 비아이 사건은 수사 언제부터 하는 거냐. 정말 사실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다"라는 질문을 보냈고, 한서희는 "나도 모르겠다. 검찰 출두 코디 다 해놨는데"라고 답했다.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한서희는 8월 22일 용인경찰서에서 1차,2차 피의자 신문을 받았고, 해당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그해 5월 3일 아이콘 숙소 앞에서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8월 30일 LSD를 구해주지 않았다며 진술을 번복했는데, 이 과정에서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개입해 한서희에게 변호사를 붙여주고 수임료를 내 주는 대가로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양현석(왼쪽)-한서희-비아이. ⓒ곽혜미 기자, 출처ㅣ 한서희 SNS

이런 가운데, 한서희는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권익위에 공익 신고했다. 비아이는 팀 아이콘을 탈퇴했으나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YG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일련의 사태로 책임감을 느낀 YG 수장 양현석도 YG를 떠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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