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매각한데 이어 올해 논현동 주택도 연달아 처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2017년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 역시 매각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4일 이데일리는 최근 2년간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처분해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올해 3월 말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다. 이효리가 2010년 주택을 매입할 당시 27억 6000만 원에 매입한 것과 비교해 9년 새 10억 4000만 원의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해당 주택은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이사가기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달하는 고급주택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서울 삼성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2017년 5월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팔았다. 박규리는 당시 대출 약 15억 원을 끼고 집을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이효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 배경이 된 제주도 신혼집 역시 지난해 7월 JTBC에 14억 3000만 원에 팔았다. 당시 JTBC는 이효리 자택 위치가 방송에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 인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합의하에 자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부동사중개업계 관계자의 말을 통해 "이효리가 막대한 뭉칫돈을 어디에 투자할 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JTBC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 멤버들과 완전체 예능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19일 '핑클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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