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다나. 제공ㅣ쥬비스다이어트
▲ 가수 다나. 제공ㅣ쥬비스다이어트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최근 27kg을 감량한 다나가 다이어트 후 극심한 감정 기복을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을 찾아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4일 다나는 한 업체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과 관련된 소감을 밝혔다. 다나는 27kg 감량 이후 래쉬가드 화보 등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다나는 소중했던 연인과의 이별,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감당하기 힘든 개인적인 아픔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다나의 우울증은 폭식증으로 이어졌고, 심한 감정 기복으로 방송 활동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다나는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불안정한 감정까지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상태라 밝혔다.

다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다이어트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줬다. 다이어트 전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서 내 곁의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는데 다이어트 후에는 우울증도 사라지고 이제는 하루 하루가 새로운 선물 같은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다이어트 성공 후 마음까지 건강해진 다나의 최근 근황은 칼로리와 체중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늘 숫자만 신경 쓰다 다이어트를 포기하며 예민함이 극에 달했던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

앞으로 가수 다나는 활동을 재개하며 건강한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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