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김복동'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이 배우 한지민의 참여 계기를 밝혔다.

송원근 감독은 2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김복동'(감독 송원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지민 씨가 흔쾌히 내레이션에 나서줬다"고 말했다.

송원근 감독은 "(한지민이) 지난 2017년 김복동 할머니와 함께 '기억의 터'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걸 보고 전화를 드려 기획 의도에 대해 전하고 내레이션을 해줄 수 있는지 여쭤봤다"며 "한지민 씨가 흔쾌히 참여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이다.  

'김복동'은 오는 8월8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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