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페더급 챔프 맥스 할로웨이는 도전자를 예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페더급에서 새 챔프가 탄생할까.

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와 페더급 4위 프랭키 에드가(37, 이상 미국)가 챔피언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체급에서 열리는 타이틀전이라 국내 팬에게도 관심이 높다.

할로웨이가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할지 에드가가 새 챔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UFC 240은 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 언더카드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TV NOW에서는 영어 중계와 국내 중계 두 가지 버전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하이라이트 영상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왕좌를 두고 맞붙는 만큼 신경전이 뜨거울 법하다. 할로웨이는 그러나 에드가에게 도발보다 존경을 표했다.

자기 벨트를 노리는 에드가를 향해 "이미 레전드"라고 호평했다.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3위 조제 알도에게 모두 지고도 오뚝이처럼 일어난 서른일곱 베테랑을 예우했다.

할로웨이는 "타이틀샷을 받을 가치가 있는 도전자"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미 그는 레전드다. 적어도 내 눈엔 그렇다. 에드가는 훗날 명예의 전당에 100% 오를 거다. 그를 향한 존경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가도 승리 자신감과 챔프 존중을 동시에 드러냈다. “내 페이스대로 밀어붙일 생각이다. 할로웨이가 실수하도록 만들어 평소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할로웨이답지 않은 경기를 하게 만들겠다는 말은 곧 할로웨이가 강한 선수라는 걸 인정한다는 뜻.

그러면서도 "내가 (컨디션 관리를 잘해) 최고 능력을 발휘한다면 벨트를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정상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UFC 240에는 페더급 타이틀전 외에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예정돼 있다. 국내 팬들에게 ‘싸형’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크리스 사이보그(34, 브라질)가 올해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페더급 신성 ‘스팅’ 최승우(26, 팀 몹)도 개빈 터커(33, 캐나다)를 제물로 UFC 첫 승에 도전한다.

라이트급 외도를 끝내고 주 무대로 돌아온 할로웨이가 건재를 자랑할 수 있을까. 팬들 눈길이 쏠리는 UFC 240은 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SPOTV NOW는 영어 중계와 국내 중계를 모두 제공해 시청자 선택 폭을 넓혔다. 다시보기 역시 가장 빠르게 서비스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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