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U19 대표 팀의 박수호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8강행이 좌절됐다.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 팀은 23일(한국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서 스페인에 51-60으로 졌다.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C조 최하위가 된 한국은 D조 1위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했다.

한국은 3쿼터까지 17점을 뒤졌다. 하지만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49-55, 6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거세게 추격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스페인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대표 팀의 에이스 박지현은 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해란은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한국은 26일 모잠비크와 9∼16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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