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영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로, 9승 5패 전적의 페더급 파이터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더블지FC(Double G FC)의 세 번째 대회가 오는 10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더블지FC는 대회 개최 소식을 25일 발표하고 "곧 준비된 매치업을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홍준영(28, 코리안좀비MMA)의 더블지FC 03 출전을 확정했다.

더블지FC는 지난 4월부터 코리안좀비MMA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고 홍준영의 경기력에 감탄해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준영의 별명은 '드렁큰 홍'이다. 전적 9승 5패의 페더급 파이터. 킥복서 출신으로 2014년 종합격투기 프로로 데뷔했다.

지난해 2월 TFC 17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성빈에게 TKO로 졌지만, 이후 네오파이트에서 지안카이치에세 TKO승하고 어나힐레이션에서 임병희에게 판정승해 다시 연승 궤도에 올랐다.

홍준영의 상대는 곧 발표될 예정.

더블지FC는 코리안좀비MMA의 유망주 최한길(25, 코리안좀비MMA)과도 계약했다고 알렸다.

더블지FC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대회를 연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다. UFC 출신 양동이 임현규를 앞세워 두 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더블지FC 01은 지난해 11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메인이벤트에서 양동이가 폴 쳉에게 TKO승을 거뒀고, 코메인이벤트에서 임현규가 이고르 스비리드에게 판정승을 차지했다.

더블지FC 02는 지난 3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메인이벤트에서 양동이가 지브라인 데 올리베이라에게 TKO로 졌고, 코메인이벤트에서 전찬미가 스기야마 시즈카에게 판정패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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