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로예프와 데뷔전 판정패에도 ‘호평’ 최승우… UFC 240에서 첫 승 도전, 28일(일) 생중계
■상대는 홈 관중 등에 업은 개빈 터커… 최승우 “2년 더 쉬게 해 주겠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스팅’ 최승우가 UFC 첫 승리에 재도전한다. 지난 4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UFC 데뷔전을 가진 최승우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들어서는 최승우는 UFC 첫 승을 노린다. 

최승우의 두 번째 UFC 대회인 UFC 240은 오는 일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국내 중계와 영어 중계 중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른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된다.

최승우는 데뷔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국내 UFC 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줬다. 상대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를 ‘차기 밴텀급 챔피언감’으로 보는 의견도 있어 경기를 지고도 팬들은 물론 해외 격투기 매체로부터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MMA 정키는 “시작부터 끝까지 자신에게 붙은 상대를 맞아 고전했다. 큰 키와 긴 리치를 갖고 있는 흥미로운 유망주다. 26세 타격가에겐 분명히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승우에게는 이번 대회 승리를 위한 ‘계획’이 분명히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인터뷰에서 최승우는 “상대를 확실히 제압할만한 무기가 있다. 내가 더 크고 길고 체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훈련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에도 상대 홈에서 시합이라 멘탈적으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정신 무장이 단단히 됐음을 알렸다. 

이번 상대는 UFC에서 두 번 싸워 1승 1패를 거두고 있는 개빈 터커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았지만 두 번째 싸움에서 릭 글렌에게 패배하고 약 2년 만에 경기를 치른다. 최승우는 터커에게 “2년 만에 복귀전인데 2년 더 쉬게 해 주겠다”며 패기 넘치는 한 마디를 남겼다. 최승우가 자신의 말을 실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UFC 240의 메인이벤트로는 정찬성의 체급인 페더급 타이틀전이 준비되어 있다. 3차 방어에 나서는 맥스 할로웨이와, 그 아성에 도전하는 랭킹 4위 프랭키 에드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싸형’ 크리스 사이보그의 2019년 첫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UFC 240은 오는 일요일 아침 7시 30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국내중계, 영어중계, 가장 빠른 다시보기 영상까지 모두 시청 가능하다. 

■ UFC 240 대진(경기순) 

-언더카드
[헤비급] 터너 보저 VS 자코모 레모스
[웰터급] 에릭 코크 VS 카일 스튜어트
[여성 플라이급] 질리언 로버슨 VS 사라 프로타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디아비슨 피게레도
[페더급] 개빈 터커 VS 최승우
[페더급] 하킴 다우두 VS 호리에 요시노리
[여성 플라이급] 알렉시스 데이비스 VS 비비아니 아라우주

-메인카드
[미들급] 마크-안드레 바리아울트 VS 크리스토프 자코
[라이트급] 올리비에 오빈-머시에이 VS 아르만 사루키안
[웰터급] 제프 닐 VS 니코 프라이스
[여성 페더급] 크리스 사이보그 VS 펠리시아 스펜서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VS 프랭키 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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