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한희재 기자] 팀 K리그와 세리아A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만났던 레전드 골키퍼 부폰이 후반 13분 투입됐다.

부폰은 17년 만에 한국을 찾았지만 월드컵때의 그 모습처럼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경기 후에도 그라운드에 남아 환호에 답하며 레전드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부폰의 팬서비스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이번 경기에 작은 위안거리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몸을 풀기 시작한 부폰


느린 슈팅 하나도 집중


팀 K리그 박주영이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낸 부폰


친선경기도 실전처럼


가장 늦게까지 남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부폰


부폰을 향한 박수는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다시 보기 어려울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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