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찬성은 오는 9월 2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UFC 대회 출전을 희망했다.
멕시코 출신 브라이언 오르테가(28)와 싸우기 위해서다. 페더급 랭킹 2위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겠다는 계획이다.
몇몇 미국 매체는 UFC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를 멕시코대회 메인이벤트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멕시코 대회 메인이벤트는 다른 경기로 확정됐다. UFC는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와 제레미 스티븐슨(33, 미국)의 경기가 멕시코 대회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고 28일 발표했다.
로드리게스와 스티븐스는 각각 페더급 랭킹 7위 8위로 정찬성보다 랭킹이 낮다.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메인이벤트가 아닌 다른 경기에서 뛸 확률은 사실상 없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 두 선수는 최근 SNS로 티격태격하고 있다. 넘버링 대회는 물론이고 다른 대회 메인이벤트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흥미롭게도 로드리게스와 스티븐스 둘 다 정찬성과 엮여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1월 정찬성을 5라운드 종료 직전 TKO로 이겼다. 스티븐스는 최근 정찬성과 붙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띄웠다.
로드리게스와 스티븐스의 경기 이외에 랭킹 9위 카를라 에스파르자(31, 미국)와 10위 알렉사 그라소(26, 멕시코)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이 대회에서 펼쳐진다. 그라소 역시 멕시코를 대표하는 파이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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