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역삼동, 이민재 기자] 한국 대표팀의 라건아가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19 FIBA 농구월드컵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대표팀은 B조에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포함됐다. 한국은 8월 31일 아르헨티나전을 시작으로 9월 2일 러시아, 9월 4일 나이지리아를 차례로 만난다.
한국은 1승을 목표로 한다.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는 현실적으로 전력이 대표팀보다 앞선다. 따라서 코치진뿐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 ‘1승 의지’를 언급했다.
하지만 라건아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자신이 있다. 훌륭한 동료들이 있어서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다들 1승을 목표로 말한다. 하지만 나는 다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이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한편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은 "대회를 한 달 앞두고 윌리엄존스컵을 다녀왔다. 예선전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다. 잘 된 점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역삼동,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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