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원(X1). 출처ㅣNPO JKCA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엑스원의 9월 일본 공연 안내에 대해 엑스원 측이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엑스원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엑스원의 일본 'KMP 2019' 공연은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아직 조율 중인 단계에서 출연 일정이 SNS를 통해 게시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법인 일한 문화 교류회 측은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프듀X'에서 탄생한 X1이 'KMF 2019' 무대를 통해 한국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팬들 앞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팬들은 엑스원이 일본 공연을 한다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본 불매 분위기 속 새롭게 일본 공연 스케줄을 잡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괜한 눈총을 받고 있는 엑스원이 일본 공연으로 인해 더욱 밉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편 엑스원은 다음달 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 겸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26일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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