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모리카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앤드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으며 14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이글 3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 등 스코어에 따라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모리카와는 4라운드 합계 47점으로 트로이 메릿(미국)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만 22세 모리카와는 PGA투어 6번째 출전 만에 우승했다.

우승 상금 63만 달러(약 7억 5천만 원)와 2년 동안 PGA 투어 카드를 받은 모리카와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4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 세번째 톱10을 바라본 이경훈(28)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4점을 보태며 공동 31위(합계 30점)를 기록했다.

배상문(33)은 공동51위(합계 22점), 양용은(47)은 공동 54위(합계 21점)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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