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의 창업 스토리를 공개했다. 출처l이윤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올해 6세 다을 군이 요식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

이윤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6세 스타트업 신화 이다을 청년"으로 범상치 않은 문장으로 글을 시작한 그는 "IT창업주 대부분이 거라지(garage,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던데, 남다른 창업정신으로 요식업을 거라지에서 시작하시는 젤리쨀리 이다을 대표"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윤진은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 땀띠를 참아내는 새하얀 위생장갑이 그의 6년 젤리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비록 돗자리 노점상이지만, 묵묵히 젤리를 담아내는 손길에 손님을 향한 남다른 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엄마, 이윤진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3m 경계 밖에 서서 파리를 쫓으라고 했다. 굉장히 덥고 힘들었다. 아들의 사업이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돕고 싶지 않다. 내일도 또 시키면 도망갈 것이다"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아들 다을 군의 '창업'을 도우면서 고통을 토로한 그는 "알바를 구해라 인마"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의 창업 스토리를 공개했다. 출처l이윤진 SNS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사진은 창업를 위해 집을 나서고, 장사 할 자리를 보고 있는 다을 군의 모습. 그의 손에 묵직한 쇼핑백이 시선을 모은다. 돗자리를 깔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이제 막 창업한 사업가의 기질이 엿보인다. 

▲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의 창업 스토리를 공개했다. 출처l이윤진 SNS

또한 이윤진은 본격적으로 다을 군이 젤리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다을 군은 알록달록 돗자리 위에 젤리가 종류별로 들어 있는 것을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다을 군이 위생장갑까지 야무지게 챙겨 끼고, 손님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답변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그러면서 다을 군 앞에는 계산기도 놓아져 있는데, 영락 없는 '장사꾼' 모습. 무엇보다 그의 '폭풍성장'과 더불어 아빠 이범수-엄마 이윤진과 여전히 똑 닮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알바' 지원합니다" "다을이 너무 웃겨요" "사고싶어요"라면서 다을 군의 창업을 응원했다.

다을 군과 이윤진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큰 사랑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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