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로 앤서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멜로 앤서니(35)가 중국 리그 진출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 10경기 만에 서로 결별했다. 구단과 앤서니 서로 원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된 뒤 방출되면서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LA 레이커스 등 여러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뛰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 시간) "2018-19시즌 후반에 중국 리그의 한 팀이 앤서니에게 ‘몇 주 동안 뛰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앤서니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앤서니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렇다면 앤서니가 해외 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을까. 이 매체는 "앤서니가 해외에서 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는 NBA 계약으로 총 2억 3200만 달러를 벌었다. 또한 그는 농구 선수로 크고 싶어 하는 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NBA가 아니라면 NBA 전·현직 선수가 뛰고 있는 3대3 리그 '빅3'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 '디 애슬레틱'은 "빅3는 앤서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많은 NBA 선수들은 '앤서니는 훌륭한 팀 동료다'라고 생각한다"라며 "NBA 관계자들은 1일 계약으로 뉴욕 닉스에서 은퇴하는 걸 하나의 시나리오로 생각한다. 또한 앤서니는 정규 시즌을 기다릴 수 있다. 부상 등의 이유로 빈자리가 생기면 들어가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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