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을 갈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소속 팀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감독에게 이적을 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영국 대중지 '타임스'는 1일(이하 현지 시간) "매과이어가 맨유 이적을 위해 소속 팀과 로저스 감독에게 애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 시장은 8일 닫힌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151억 원)를 준비했지만, 레스터가 이 금액을 거절했다. 2018년 1월 버질 판 데이크가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세계 수비수 최고 이적료(7500만 파운드)보다 높은 금액인데도 말이다. 

매과이어를 영입하고자 하는 맨유와 매과이어 모두 지친 상황이다. 레스터가 마음을 바꿔야 한다. 매과이어가 직접 구단에 호소하며 자신의 이적이 성사되게끔 노력하고 있다. 

매과이어의 이런 노력이 레스터를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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