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FC서울은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는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서울 원정 경기는 부담스럽다. 준비하면서 우려했던 게 초반 실점이다. 너무 이른 시간 실점을 해 많이 무너졌다. 실점 후에도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공격적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후반에 또 실점 후 퇴장 같은 어려운 상황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계속 두드리고 골대까지 맞추면서 공격적으로 했지만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히우두의 활약에 대해서는 “온 지 얼마 안 됐고, 한국 축구에 적응하는 단계다. 상대 퇴장도 만들고 슈팅도 하면서 나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적응하면서 자신의 기량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